산업 중소기업

해외 사업 확대하는 락앤락..대만에 11번째 매장 오픈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6 15:17

수정 2023.05.16 15:17

락앤락이 15일 대만 중부 최대 도시 타이중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매장(사진)을 오픈했다. 락앤락 제공
락앤락이 15일 대만 중부 최대 도시 타이중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매장(사진)을 오픈했다. 락앤락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지난 15일 대만 중부 최대 도시 타이중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락앤락 매장은 약 142㎡(43평) 규모로 대만의 유명 복합쇼핑몰인 타이중 미쓰이 라라포트몰(TAICHUNG Mitsui Lalaport Mall) 3층에 위치하고 있다.

락앤락은 이곳에서 4대 카테고리 제품군인 △식품보관용기 △베버리지웨어(텀블러·물병) △쿡웨어(주방용품) △소형가전을 포함해 생활잡화, 수납용품, 여행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매장 내부 또한 방문객들이 락앤락에서 선보인 생활용품들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올 하반기에는 원터치 클립 텀블러, 밀크티 물병 등 대만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버리지웨어를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만의 식문화를 반영해 출시한 ‘버블티 텀블러(Bubble Tea Tumbler)’가 다회용 컵 사용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오픈한 락앤락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재호 락앤락 대표이사는 “새롭게 문을 연 타이중 매장이 대만 소비자들에게 락앤락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대만 내 프리미엄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락앤락은 지난 2009년 ‘Taipei(Chung Hsiao)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타이난 등 대만의 주요 도시에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 12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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