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리스좌 열풍' 아마존 익스프레스..이번에도 히트칠까

에버랜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컬래버
아마존 익스프레스 맥주 출시해 CU에서 판매
결제 바코드 찍으면 '아마존조로존존존' 알림
19~21일 '어메이징 비어페스타'서 무료 시음

에버랜드 모델들이 국민적인 소울리스좌 열풍을 일으켰던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수제맥주로 시원하게 경험할 수 있는 '아마존 익스프레스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버랜드는 16일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아마존 익스프레스 맥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익스프레스 맥주'는 보트를 타고 580m 길이의 거친 물살을 짜릿하게 탐험하는 실제 놀이기구처럼 시원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밀과 달콤한 바나나향이 조화로운 바이젠(밀맥주) 수제맥주다. 정글숲과 바나나, 탐험가 모자 등이 어우러진 아마존 컨셉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원함을 선사한다.

전국 CU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이 맥주는, 바코드를 찍을 때마다 지난해 유튜브 최고 인기 동영상 1위에 꼽혔던 소울리스좌가 불렀던 '아마존조로존존존' 알림음이 흘러나와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에서도 맛볼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브루펍에서 진행되는 '어메이징 비어페스타'에서도 아마존 익스프레스 맥주를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무제한 맥주 시음은 물론, 실제 아마존 익스프레스 보트를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돼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다양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해에도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함께 에버랜드의 명물 중 하나인 사파리를 482라는 숫자로 위트있게 표현하고 호랑이를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한 '482에일' 수제맥주를 선보인 바 있다.

[e-mail]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