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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L바이오 '스마트 밸리데이션' 의약품 유통 GSC센터 오픈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7 08:59

수정 2023.05.17 16:24

세중그룹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 의약품 공급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CXL바이오의 GSC센터 전경. CXL바이오 제공.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CXL바이오의 GSC센터 전경. CXL바이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중그룹 글로벌 브랜드인 CXL바이오는 의약품 유통 센터인 GSC센터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센터는 부지면적 6680㎡에 연면적 8842㎡ 지상 4층 건물로 완공됐다.

주요시설로는 바이오 의약품 전용 물류창고와 의약품 냉장 차량 및 컨테이너의 품질과 안정성을 실내 챔버에서 검증 가능한 국내 유일의 스마트 밸리데이션센터가 있다.

의약품 운송용 차량 밸리데이션은 의약품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차량의 온도 조건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차량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온도 범위 내에 있음을 확인하는 절차다. 이 과정을 통해 의약품 운송용 차량의 온도 조건이 규정된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함으로써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다.

CXL바이오는 글로벌 종합물류 회사 세중그룹이 20년이상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한 글로벌 브랜드로, 사업분야로는 바이오의약품 및 신선농산물 서플라이체인 솔루션, 의약품 냉장·냉동 차량 및 컨테이너의 품질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스마트 밸리데이션센터를 운영하는 등 바이오물류 분야 전반에 걸친 통합 물류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또 세중그룹의 해외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세계 각국으로 바이오 제품들을 공급함으로써,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센터는 바이오의약품 전용 물류센터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예비)을 받은 바 있다.


한명수 CXL바이오 대표는 ”CXL바이오는 GSC 센터를 중심으로 더 많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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