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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양 부지사가 포항 직접 챙겨라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7 07:33

수정 2023.05.17 07:33

이차전지특화단지 유치, 내년도 국비사업 등 꼼꼼히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재난복구사업 추진
포항시청 전경. 뉴시스
포항시청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양(행정·경제)부지사가 포항 시정을 직접 챙겨라!'
이철우 경북지사는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에게 포항시정을 꼼꼼히 챙겨볼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건강상 이유로 한 달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면서 "이 부지사와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포항시정을 빈틈없이 잘 챙겨 달라"라고 다시한번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 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면서 "사업에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 된다.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라"라고 강조했다.

또 "17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계획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면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마지막까지 준비를 잘해 포항이 꼭 이 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부지사는 "포항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등 현안 사업이 산적해 있는 만큼 김남일 포항시장 직무대리가 시정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특화단지 유치와 관련해 국회와 정부 부처를 방문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발표회도 철저히 준비해 꼭 좋은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도는 17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계획서 평가발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날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추진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도와 포항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관계부처와 정치권 등에 전 방위적으로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이외 포항시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기계~신항만간 고속도로(동서3축지선), 환동해 블루카본 센터 건립, 푸드테크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챙겨야 할 지역 주요 현안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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