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부산·천안·담양, 인공지능 도시계획 사업 지자체 선정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7 11:00

수정 2023.05.17 12:54


국토교통부 MI.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MI.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부산광역시, 충남 천안시 등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R&D(AI 도시계획 R&D) 기술 시범적용을 위한 실증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AI 도시계획 R&D는 다양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활권 설정,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 수요 예측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15분 도시(부산), 콤팩트 시티(천안), 인구감소 대응 강소도시(담양) 등 지자체별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에 AI 기술이 적용된다.

국토부는 이 과정을 거쳐 기술 정확성을 보완하고, 해당 기술이 지자체의 도시계획 수립, 각종 연구 및 프롭테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방안도 찾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자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첨단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연구기간은 2026년 12월까지이며 192억원 규모의 총 사업비가 지원된다.
2024년 하반기에는 3개 지자체가 추가로 선정될 예정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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