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매직이 지난해 7월 도입한 '차세대 IT 전산 시스템'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른 국내 최고 수준 보안관리 체계다. 고객 정보보호를 위해 기업이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리 절차를 비롯해 물리와 기술, 관리 보호 대책을 수립·운영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는지 검증하는 제도다.
SK매직은 지난해 7월 생산과 제조, 영업, 인사, 회계 등 전 업무 영역에 걸쳐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개편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 IT 시스템 개발 및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에 상응하는 보안 거버넌스 역시 구축, 이번에 고객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SK매직은 전사 모든 업무 시스템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보다 체계적인 클라우드 보안 환경을 마련, 핵심 프로세스 자동화와 함께 안전한 클라우드 보안 상태 유지가 가능해졌다.
박광현 SK매직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차세대 IT 시스템 도입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 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성했다"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정보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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