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소재 어업회사인 '펑라이징루' 소유의 원양어선 '루펑위안유 28호'는 중국 베이징 시각으로 이날 오전 3시쯤 인도양 중부해역에서 전복됐다.
사고 당시 원양어선에는 중국인 17명, 인도네시아인 17명, 필리핀인 5명 등 선원 총 3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발견된 생존자는 없다고 CCTV는 전했다.
중국 당국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위해 사고 해역에 선박 2척을 급파했다. 또 호주, 스리랑카, 몰디브,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인접국에 사고 사실을 알린 뒤 수색 작업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원양어선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조기 경보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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