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팜테코는 SK㈜ 산하 바이오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지주회사 격으로, 6000억원 규모의 자금 모집에 돌입했다.기업가치(EV)는 최대 5조원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팜테코와 프리IPO 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 등은 숏리스트(적격후보)에 브레인자산운용을 포함해 코스톤아시아, IMM프라이빗에쿼티, 스틱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베인캐피탈 등 6곳을 선정했다.
숏리스트들은 인트라링크스를 통한 가상데이터룸(VDR)에서 실사를 진행한다.
브레인운용은 로펌, 회계법인까지 선정해 이번 딜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앞서 브레인운용 PE본부는 SK에코플랜트의 프리IPO 투자에 1500억원 규모로 참여한 바 있다.
브레인운용은 2개의 프로젝트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300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 펀드를 활용해 SK팜테코에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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