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SY(에스와이) 그룹이 프로당구(PBA) 팀리그에 합류한다.
PBA는 18일 "SY그룹이 PBA팀리그 신규 팀으로 합류, 창단 신청서를 제출하고 우선선수 지명을 마쳤다. 또한 지난 시즌 5번째 PBA-LPBA투어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하이원리조트가 팀리그에 참가, 새 시즌은 9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SY 프로당구단의 팀명은 '에스와이 바자르(SY BAZZAR)'다.
SY 바자르는 신생팀 우선 지명권을 활용해 이번 시즌 최대어인 다니엘 산체스(49·스페인)을 비롯해 아마추어 여자랭킹 1위 한지은(22),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4강에 오른 이영훈(32),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득희(55), 무명 돌풍 한슬기(32)를 우선 지명했다.
이밖에 추가 선수는 오는 23일 열리는 PBA 팀리그 드래프트 행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PBA는 오는 23일 오후 3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도 PBA 팀리그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각 팀들은 드래프트를 통해 보호선수를 제외한 선수 지명권을 행사, 팀원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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