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BO 배현준·오준석 "전곡 랩 메이킹 참여, 잘하고 싶은 마음" [N현장]

에이티비오(ATBO) 오준석이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미니 3집 앨범 '더 비기닝: 비상'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5.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에이티비오(ATBO) 배현준이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미니 3집 앨범 '더 비기닝: 비상'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5.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ATBO 배현준, 오준석 랩 메이킹에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비상'(The Beginning: 飛上) 발매 쇼케이스에서 배현준과 오준석은 랩 메이킹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준석은 "감사하게도 이번에 타이틀곡과 수록곡 전곡 랩 메이킹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를 통해 '비상'했다"라며 "팬들에게 (곡을) 들려줄 생각에 설렌다"라고 했다.

배현준은 "랩 메이킹을 하면서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비상이 걸린 것처럼 열심히 했다"라며 "덕분에 우리가 '비상'했다"라고 말했다.

'더 비기닝: 비상'은 더 높고 넓은 곳을 향해 비상할 준비를 마친 ATBO 일곱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신보다.

글로벌 프로듀서진과 함께 스타 작사가 조윤경, 인기 프로듀서 김승수 등 유명 히트곡 메이커가 총 출동한 ATBO의 이번 앨범은 멤버 오준석, 배현준이 전곡 랩 메이킹에 참여하는 등 앨범 전반에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넥스트 투 미'는 그동안 ATBO가 선보인 음악적 강렬함과 차별화되는 밝고 경쾌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로, 펑키한 기타 리프와 브라스 사운드가 초여름처럼 밝고 시원한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강렬한 비트로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낸 '바운스'(BOUNCE), ATBO만의 긍정 바이브를 담은 '저스트 댄스'(Just Dance), 사랑스런 가사와 리드미컬한 랩 파트가 공개된 '사랑해줘', 우리만의 템포를 지켜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굿 띵'(Good Thing), 멤버 전원 작사에 참여한 팬송 '저스트 포 어스'(Just for Us)까지 담겼다.

한편 ATBO 미니 3집 '더 비기닝: 비상'은 1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