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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재단, '라오스 문화유산 ODA 사업’ 착수 워크숍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9 10:08

수정 2023.05.19 10:08

문화재재단, '라오스 문화유산 ODA 사업’ 착수 워크숍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라오스 문화유산 ODA 사업’의 착수 10주년을 맞이해 라오스 현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열린 이번 워크숍은 라오스 세계유산사무소(왓푸·시엥쿠앙·루앙프라방)와 라오스 국립 박물관에서 문화유산 보존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젊은 인재 100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또한 워크숍에는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라오스 국립박물관 완펭 케오판야 관장, 왓푸 세계유산사무소 암폴 셍파찬 소장, 시엥쿠앙 세계유산사무소의 몬 노우안타씸 소장, 루앙프라방 세계유산사무소 수와릿 폼파딧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라오스 문화유산 복원 및 보존을 위한 라오스인의 자립역량 강화’라는 취지에 맞춰 논의했다.
특히 홍낭시다 복원 사업에서 광대역 스캐너와 핸디스캐너를 이용해 사원 전체와 개별 부재를 디지털로 기록화 한 성과가 주목받았다.

홍낭시다 사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해외 문화유산 ODA사업이 시행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홍낭시다를 복원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조사와 복원 작업을 추진한 바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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