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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통 중인 생수 수거 53개 항목 검사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9 09:51

수정 2023.05.19 09:51

무작위 수거 수질검사・표시기준・유통기한 적정 여부 확인
부적합 제품 즉시 회수·폐기 조치, 관할 지자체에 통보
인천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지역 내 유통 중인 생수(먹는 샘물)를 수거해 수질검사와 유통기간 적합 여부 등의 검사를 실시한다.
인천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지역 내 유통 중인 생수(먹는 샘물)를 수거해 수질검사와 유통기간 적합 여부 등의 검사를 실시한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유통 중인 생수(먹는 샘물)를 수거해 수질검사와 유통기간 적합 여부 등의 검사를 실시한다.

인천시는 지역 내 유통 중인 생수 중 부적합 제품의 유통·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유통 중인 생수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매 분기 실시하는 정기점검으로 점검 당일 대형 점포 및 도·소매점 등에 진열 중인 모든 생수를 무작위 유상 수거해 표시기준, 유통기한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여부 확인을 위한 53개 항목 수질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 발견 시 즉시 회수⋅폐기 조치하고 해당 생수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처분하는 등 부적합 제품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와 올해 1분기에 실시한 생수 수거검사에서 123개 제품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등을 만족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정기적(분기별)으로 수질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시민들이 질 좋은 생수를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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