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이 대만 여행사들의 중국 본토 단체관광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대만여행사 운영 재개에 대한 인바운드 단체 여행사업 안내'라는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중국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사는 종합적인 조사 및 판단을 거쳐 대만 주민들의 인바운드 단체 여행 및 '항공권+호텔' 사업을 재개한다.
문화관광부는 '해협의 양안이 한 가족'이라는 이념을 견지하고 이 여행 사업을 재개하라고 권고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말 자국 여행사들을 통해 외국인들이 중국 단체관광을 하거나 자국 여행사들이 외국인에게 항공권+호텔 패키지를 판매하는 것을 허용했는데 이번에 대만인으로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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