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퓨처플레이가 산업용 로봇 제어를 위한 로우 코드(Low-code) 솔루션 개발에 투자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퓨처플레이는 테파로보틱스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테파로보틱스는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산업용 로봇을 공급하는 화낙(FANUC)의 한국지사에서 5년간 로봇 엔지니어로 근무한 백종현 CTO와 의료 AI 솔루션 개발 기업인 뷰노에서 AI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일본 도쿄대학에서 AI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박정혁 대표가 함께 창업했다.
모상현 퓨처플레이 심사역은 "테파로보틱스는 수백 대에 이르는 산업용 로봇 도입 실무를 담당했던 경력과 인공지능 연구 및 실무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라며 “현장에 당장 도입 가능한 기술이 이미 확보되어 있고, 미래 가치를 가진 기술에 대한 잠재력까지 보유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정혁 테파로보틱스 대표는 "로보틱스 분야 전문 투자사인 퓨처플레이에서 이 방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한 것은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개발된 솔루션에는 최신 딥러닝 기술을 융합하여 자동화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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