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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강원 고성에 짓는 럭셔리 리조트..2025년 완공한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2 14:22

수정 2023.05.22 14:22

강원도 고성군에 건축 중인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조감도
강원도 고성군에 건축 중인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이랜드파크의 핵심 성장 동력인 럭셔리 리조트 개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지난 15일 착공 인허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22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1만5285㎡ 부지에 조성된다. 이번 개발 사업은 지난 2021년 강원도와 고성군, 이랜드파크가 설악밸리 관광단지 및 설악비치 복합 리조트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화 됐다. 지난해 9월 착수식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는 럭셔리 리조트 콘셉트로 설계돼 대자연 속 오롯한 쉼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리조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라이빗 휴양지' 콘셉트를 통해 그 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휴양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리조트에서 바로 이어지는 프라이빗 해변도 조성된다.

객실은 총 135실 4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461㎡ 규모의 270도 파노라마 오션뷰 더 펜트하우스, 워터 풀 하우스, 스위트룸 등 대가족이 머물러도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큐레이터로 구성된 1:1 프라이빗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 고성의 5만3872㎡ 부지에 복합 리조트 조성사업인 총 802실 규모의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2 개발, 최대 규모의 민자 개발사업 설악밸리 관광단지(신평리 471-60 일원, 84만9114㎡)개발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강원도 고성의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를 시작으로 강원, 제주 지역에 그랜드켄싱턴 체인화 사업을 본격화 한다.
각각의 리조트는 주변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살려 각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난 3월 서울시 서초구 뉴코아 강남점에 '그랜드켄싱턴 멤버스클럽'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회원 전용 프라이빗 VIP 라운지로 그랜드켄싱턴의 철학, 스토리, 라이프스타일 및 문화강좌 콘텐츠 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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