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양주 군부대 사격 훈련중 20대 병사 1명 총상으로 숨져(종합)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2 16:18

수정 2023.05.22 17:09

자신의 소총서 발사된 총알에 맞아…"사고 경위 조사중"
[파이낸셜뉴스]
2022년 8월 24일 오는 30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진행되는 여단급 KCTC 훈련에 참가한 육군 25사단과 한미연합사단 장병들이 마일즈 장비 점검 및 영점획득을 위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특정사건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2년 8월 24일 오는 30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진행되는 여단급 KCTC 훈련에 참가한 육군 25사단과 한미연합사단 장병들이 마일즈 장비 점검 및 영점획득을 위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특정사건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국방일보 제공
경기 양주시에 있는 군부대에서 사격 훈련 중 병사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사 중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15분께 양주시에 있는 육군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 훈련 중 20대 A 일병이 후두부 관통상을 입었다.

A 일병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민간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으나 결국 숨졌다.

A 일병은 이날 사격 훈련 중 실탄을 지급받은 후 자신의 소총에서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고인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은 민간 경찰과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육군 차원에서도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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