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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에도 5월 전국 청약경쟁률 두 자릿수 회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3 08:37

수정 2023.05.23 08:37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해 전국 신규 분양 단지들의 분양가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5월 전국 청약경쟁률이 11개월 만에 두 자릿수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5월) 신규 공급된 분양 단지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01만원으로 지난해(1521만원)와 비교해 11.83%의 분양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분양가 상승이 두드러진 지역은 울산과 경기도로 2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울산광역시는 27.43%(1779만→2267만원), 경기도는 21.86%(1574만→1918만원) 각각 상승했다.

이처럼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가파른 분양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지만, 청약시장은 5월 들어 두 자릿수 경쟁률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13.08대 1로, 4276가구 일반공급에 대해 5만5917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만에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이다.

이에 청약 일정도 잇따르고 있다.
이달 GS건설은 5월 광주광역시 서구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상무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내달에는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분양하고, 롯데건설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한다.


업계전문가는 “아직은 5월 내 신규 공급 단지에 따라 경쟁률이 변화할 여지가 있으나, 신규 분양 시장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서서히 살아나는 분위기다”며 “기존 주택시장의 매매가 하락세와 달리 분양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신규 분양시장으로의 수요자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