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가 공공주도로 추진하는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5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사업자 공모 공고를 낸 데 이어 지난 22일 제주벤처마루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오는 6월21일 서류접수, 8월21일 제안서 접수 등 두 단계 평가를 거쳐 9월20일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사업자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후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평대리 해상 일원에서 105㎿급 풍력발전설비 등을 시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5900억원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2026년 8월(공사 착공 후 30개월)이다.
다만 사업기간은 사업시행자의 사업 계획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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