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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선화하나어린이집’ 은행동→선화동 신축이전 개원

뉴스1

입력 2023.05.23 13:52

수정 2023.05.23 13:52

23일 대전시립선화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대전시 제공)/뉴스1
23일 대전시립선화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 중구 은행동 시립으능정이어린이집이 ‘시립선화하나어린이집’으로 이름을 바꾸고 선화동으로 신축 이전했다.

대전시는 으능정이어린이집의 열악한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시립선화하나어린이집’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23일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이장우 시장, 김광신 중구청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부행장), 이동열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 박경호 하나금융공익재단 상임이사, 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송인석 예산결산위원장, 이금선·김선광 시의원,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이애란 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옛 으능정이어린이집은 상가 지역 내 노후 건물에 위치해 있고, 보육환경이 열악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에 대전시는 지난 2019년 하나금융공익재단,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6억원(국비 5억원, 시비 17억원, 하나금융그룹 14억원)을 들여 신축 이전에 착수했다.



신축 이전한 선화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787.15㎡의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보육실, 교사실, 조리실, 유희실, 다목적실, 옥상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보육 정원은 11개반 56명(0세 12명, 1세 15명, 2세 14명, 3세 15명)이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으로 지역의 보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의 희망인 소중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 선화하나어린이집 입소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부모 또는 보호자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 접속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입소자는 입소 우선 순위에 따른 대기 순서에 따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