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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자심리 '비관'에서 '낙관' 전환 눈앞

뉴스1

입력 2023.05.23 16:37

수정 2023.05.23 16:37

(한은 충북본부제공)
(한은 충북본부제공)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지역 거주자의 전반적인 경제상황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비관'에서 '낙관'으로의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3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을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3으로 전월대비 2.8p 상승했다. 올해 1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2년 중 장기평균치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그동안 비관적이었던 소비자심리가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 달 100을 넘겨 낙관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8)와 생활형편전망CSI(91)는 각각 전월대비 2p, 4p 올랐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의 지표인 현재경기판단CSI(64)와 향후경기전망CSI(77)도 각각 5p, 7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의 물가전망을 보여주는 물가수준전망CSI(138)는 2p, 주택가격전망CSI(98)는 5p, 임금수준전망CSI(118)는 4p 전월보다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