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태양을 피하는 방법' 노마스크 시대 남성 자외선 차단제 수요↑

뉴시스

입력 2023.05.23 18:27

수정 2023.05.23 18:27

기사내용 요약
남성 겨냥 상품 판촉, 신제품 등

[서울=뉴시스]지난달 3일 진행한 올영라이브 '아떼 선 에센스 라이브’ 방송 모습. (사진=LF 제공)
[서울=뉴시스]지난달 3일 진행한 올영라이브 '아떼 선 에센스 라이브’ 방송 모습. (사진=LF 제공)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서 남성이 주요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남성들은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 브랜드에 비교적 적극적으로 유입되는 소비자군으로 평가된다.

상대적으로 여성들은 기존 제품 위주로 소비하는 반면 남성은 브랜드 이동에서 자유로운 편이란 것이다.

이런 배경에서 업체들 사이에선 남성향 자외선 차단제 등 제품과 관련한 판촉, 신제품 출시 등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지난달 3일 올리브영 라이브커머스인 '올영라이브'에서 자외선 차단제 제품이 약 70분 만에 4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게 주요 단면이다.



LF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유튜버 레오제이가 아떼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는데, 목표치를 400%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LF 측은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서 남성들의 선 제품 수요가 늘어난 것 같다"며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는 수요가 늘어 품절 상태로 금주 재입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을 경로로 한 남성 자외선 차단제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읽힌다.

G마켓의 지난 16~22일 남성 선케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 전월 대비 67% 성장했다.

품목별로 전년 대비 기준 선스틱·밤 66%, 선스프레이 69%, 선쿠션·선팩트 14%, 애프터선케어 100%씩 각 성장했다. 선크림은 6% 역성장했다.

전월 대비로 보면 선스틱·밤 57%, 선스프레이 233%, 선쿠션·선팩트 52%, 애프터선케어 200%, 선크림 68% 등 전품목 판매량이 늘었다.

화장품 업체 남성 브랜드의 자외선 차단제 관련 실적 성장도 눈에 띈다.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브랜드 비레디의 선케어 제품 실적이 전년 대비 약 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도 약 200% 신장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지난 4월 출시한 비레디 블루 수분 선크림은 시장에 나오자마자 남성 선크림 부문 1위를 기록했단 게 아모레퍼시픽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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