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출신 TV조선 기자 조정린(39)이 결혼 2개월 만에 엄마가 된다.
조정린은 23일 첫 방송한 SBS TV 예능물 '강심장리그'에서 결혼 뒷이야기와 임신 소식을 전했다. 3월25일 권우상(41) 변호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어렸을 때 이상형이 있다. 어린 마음에 '조인성처럼 멋있는 남자 만나서 결혼해야지'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남자는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날 진짜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 사람은 내가 그렇게 좋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조정린은 "(남편이) 나보고 '너무 예쁘다'고 한다. 진짜 신기하더라"면서 "부모님도 냉정하게 '우리 딸은 예쁘지 않다'고 하는데, 엄마가 '됐다'며 너무 좋아했다"고 귀띔했다. MC 강호동은 "조정린이 결혼에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곧 엄마가 된다"고 알렸고, 조정린은 "쑥스럽지만 감사하다"고 했다.
강심장리그는 강심장(2009~2013) 콘셉트를 이어 받았다. 강심장은 SBS 대표 예능물로 최고시청률 20%를 넘나들었다. 강호동과 이승기가 2011년까지 진행했으며, 12년 만에 만나 기대를 모았다. 강심장리그 1회는 전국 시청률 2.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