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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에듀테크의 선두주자...올해 영업익 50% 증가한다-유안타증권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4 09:31

수정 2023.05.24 09:31

스마트올과  ARpedia로 실적 개선세
웅진플레이도시 키즈빌리지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웅진플레이도시 키즈빌리지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24일 웅진씽크빅이 에듀테크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00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교육과 인공지능(AI)를 결합한 AI 교육플랫폼(에듀테크) 사업에 앞서나가고 있다는 진단이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2019년에 AI 전과목 맞춤형 학습지인 스마트올을 출시했다.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맞춤학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AI 분석 기반의 코칭 시스템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권명준 연구원은 "스마트올은 대치동 최상위 6개사 학원 강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1·4분기 말 기준으로 23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ARpedia는 웅진씽크빅의 밸류에이션을 높일 것이라는 평가다. ARpedia는 AR영상이 영어와 동시에 구현된다는 점에서 비영어권 국가의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녀들의 영어 접근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권 연구원은 "(ARpedia를 통해) 내수 위주의 기업 이미지에서 수출 기업으로의 변화할 수 있다"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올해 실적도 성장세가 기대된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올해 영업이익은 42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9.8%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매출액은 1조원으로 7.5% 증가할 전망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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