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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뉴트리케어, 횡성에 79억 투입 공장 신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4 09:26

수정 2023.05.24 09:26

뉴트리케어 이노베이션 센터. fn뉴스 DB
뉴트리케어 이노베이션 센터.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뉴트리케어가 79억원을 투자해 강원 횡성에 공장을 신설한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뉴트리케어는 2024년까지 79억원을 투자해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 6455㎡ 규모의 부지에 건강기능식품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이다.

뉴트리케어는 2003년 2월에 설립돼 서울 종로구에 마케팅을 위한 본사와 제품 연구를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시작으로 2022년 횡성군 우천면에 뉴트리케어 이노베이션센터(NIC)를 신축해 건강기능식품과 효소식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이다.

또한 2020년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건강기능식품 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 수출하고 있다. 횡성 공장에서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소재 개발팀을 신설해 항산화에 효과적인 꾸지뽕잎으로 사육한 누에를 가수분해하는 기술 등을 특허 등록했으며 건강기능식품에 필요한 여러 가지 특허를 보유하는 등 건강기능식품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횡성에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을 확충, 제조규모를 확대하고 향후 해외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개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역 내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범 뉴트리케어 대표이사는 “고향인 강원도에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을 증축,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은 “20년 간 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온 유망 기업이 강원도에 뜻깊은 증설 투자를 결심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환영을 표한다"며 "뉴트리케어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강원도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