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술취해 기억 안나", 아파트 경비원 눈뼈 부러뜨린 20대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4 09:35

수정 2023.05.24 09:35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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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눈 주위 뼈를 부러트릴 정도로 아파트 경비원을 때린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7시 30분께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청소를 준비 중이던 경비원 B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에게 폭행당한 경비원 B씨는 광대뼈 주위에 피를 많이 흘리며 안와골절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상해 정도를 파악한 뒤 상해죄 적용 여부 등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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