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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늘봄학교' 인기…일부 프로그램은 대상·기간 확대

뉴시스

입력 2023.05.24 10:13

수정 2023.05.24 10:13

[안동=뉴시스] 늘봄학교 시범운영교인 영주가흥초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래형 신수요 프로그램'.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3.05.2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늘봄학교 시범운영교인 영주가흥초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래형 신수요 프로그램'.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3.05.2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번 신학기부터 시작된 경북 도내 늘봄학교 시범운영이 활기를 띠고 있다.

2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41개 'K(경북형)-늘봄학교'는 도시형, 농번기형, 어번기형, 유·초이음형, 지역연계형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학교는 교육 측면에서는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돌봄 측면에서는 수요자 선택형의 다양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돌봄 측면의 '초1 새싹교실'은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지원되면서 돌봄대기자 해소에 큰 역할을 하자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기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가운데 5개교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이 프로그램의 대상을 확대했으며 프로그램 제공기간도 1학기 또는 1년을 늘였다.



시범학교들은 학생 수준과 발달단계를 고려한 미래형 신수요 프로그램을 개설해 무상으로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에는 238명, 학교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지능로봇, AI, 드론 등 관련 디지털 분야 프로그램에는 84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추가 개설된 수준별 문화·예술·체육 분야 강좌도 인기가 높아 210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7개 시범운영 학교는 신나는 토요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승마, 골프, 밴드 등 특별 프로그램을 602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안동=뉴시스] 김천 증산초의 아침돌봄.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3.05.2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천 증산초의 아침돌봄.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3.05.24 *재판매 및 DB 금지
시범운영 학교는 '수요자 선택형 돌봄교실' 운영으로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이 가운데 아침 돌봄은 21교 26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 학생들에게는 간편식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저녁돌봄은 30교에 36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 대비한 일시 돌봄은 6교가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2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도·지역 단위 늘봄학교협의체를 운영해 지원 업무를 발굴하고 학교 맞춤형 상담으로 시범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시대적 과제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시범운영 동안 지속가능한 늘봄학교 모델을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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