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K-관광 랜드마크 청와대서 '2023 한복체험전'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4 11:12

수정 2023.05.24 11:18

24일부터 진행되는 '한복 입고 녹지원 한바퀴' 행사와 함께 전시되는 한복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답호(고려·조선시대 남성의 반소매 포), 사규삼(조선시대 남자 아이들이 관례 때 초출복으로 입었던 예복), 창의(조선 후기 왕과 관리가 평상시 입던 포), 장옷(조선시대 여성들이 바깥출입 때 착용한 내외용 쓰개), 당의(조선시대 여성이 저고리 위에 덧입는 소례복), 저고리(한복의 남녀 상의류를 총칭). 사진=뉴시스
24일부터 진행되는 '한복 입고 녹지원 한바퀴' 행사와 함께 전시되는 한복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답호(고려·조선시대 남성의 반소매 포), 사규삼(조선시대 남자 아이들이 관례 때 초출복으로 입었던 예복), 창의(조선 후기 왕과 관리가 평상시 입던 포), 장옷(조선시대 여성들이 바깥출입 때 착용한 내외용 쓰개), 당의(조선시대 여성이 저고리 위에 덧입는 소례복), 저고리(한복의 남녀 상의류를 총칭). 사진=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오늘부터 내달 4일까지 청와대에서 전통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한복 입고 녹지원 한바퀴’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K-관광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청와대에서 한복의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청와대 방문객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일상 속 한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행사는 청와대 내 녹지원 앞 여민1관 출입구에서 진행하며, 청와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등록 후 한복을 입어볼 수 있다. 등록을 마친 청와대 방문객은 상춘재와 녹지원을 배경으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한복 사진을 SNS에 올려 행사 참여를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또한 답호, 사규삼, 창의, 당의 등 전통 저고리 총 6점도 함께 전시해 청와대 방문객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우리 한복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청와대서 열리는 한복 체험 행사는 이번에 이어 오는 10월 한복문화주간(10월 셋째주)에도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