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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행정통합’ 여론조사 상반기 중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4 11:12

수정 2023.05.24 11:12

[파이낸셜뉴스] 하반기 연기를 고려하던 부산-경남 행정통합 여론조사가 예정대로 상반기 중 진행된다.

부산시와 경상남도는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시도민 여론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를 애초 일정에 따라 실시하기로 24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부산과 경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5월 말과 6월 초에 걸쳐 총 2회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될 예정이다. 1회당 2000명을 표본으로 부산시민과 경남도민 각 100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행정통합 절차의 추진에 앞서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다.

앞서 부산시와 경남도는 행정통합 추진 계획과 여론조사의 추진 일정 및 문항에 대해 실무추진위 개최를 통해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전문가 자문까지 완료한 상태다.

설문문항은 인적사항과 현안설문으로 구분해 행정통합에 대한 인지 여부와 찬반 의견 및 사유에 대해 묻는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이번 여론조사로 시도민의 뜻을 확인하여 향후 행정통합 절차 추진 여부를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