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전선, 쿠웨이트 수도 전력망 구축사업 수주…6500만달러

뉴스1

입력 2023.05.25 09:25

수정 2023.05.25 09:25

대한전선이 쿠웨이트에서 초고압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다.
대한전선이 쿠웨이트에서 초고압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다.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청(MEW)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6500만달러(약 858억원)다.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의 전력 수요 증가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설(旣設) 변전소 사이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중동 시장에서 50년 이상 케이블을 공급하며 구축해 온 공고한 네트워크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쿠웨이트는 국가 발전 전략인 '뉴 쿠웨이트 비전2035' 추진에 따라 전력망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다른 입찰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