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우석대-비나텍, 산학협력 신모델 구축 나선다

뉴스1

입력 2023.05.26 16:42

수정 2023.05.26 16:42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비나텍 주식회사가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산학협력 신모델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우석대 제공)/뉴스1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비나텍 주식회사가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산학협력 신모델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우석대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산학협력단과 전북을 대표하는 탄소기업인 비나텍 주식회사(대표이사 성도경)가 산학협력 신모델 구축에 나선다. .

양 기관은 26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탄소산업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희석 우석대 산학협력단장과 박미라 부단장, 성도경 대표이사와 정갑수 기획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다 참석했다. 또 서민강 ECO융합섬유연구원장과 박종현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 전무이사도 함께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 △산업체 공동기술개발 △학생 인턴십 및 현장실습 지원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 세종학당(한국어 교육) 개설을 공동추진 하는 한편, 외국인 유학생과 현지 근로자들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 “전북의 대표 미래에너지 선도기업인 비나텍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인적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한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성도경 대표이사도 “우석대와 함께 전북 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외국 유학생들을 핵심 산업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미래에너지산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99년 설립된 비나텍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 전문 기업으로, 탄소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한 슈퍼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인 지지체·촉매·막전극접합체(MEA) 등을 생산하는 전북 탄소기업 최초의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