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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외교 복원' 후쿠다 전 일본 총리, 경남대서 명예 박사학위

뉴시스

입력 2023.05.26 17:03

수정 2023.05.26 17:03

2008년 한일 정상회담서 서틀 외교 복원 선언
[서울=뉴시스]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은 26일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91대 내각총리대신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기를 수여했다. (사진=경남대 제공) 2023.05.26
[서울=뉴시스]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은 26일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91대 내각총리대신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기를 수여했다. (사진=경남대 제공) 2023.05.26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26일 서울 삼청동 극동문제연구소에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일본 총리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후쿠다 전 총리는 2007~2008년 제91대 총리를 지냈으며 현재 '일본-인도네시아협회', '아시아보아포럼(BFA) 고문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총리 재임 기간 선친인 후쿠다 다케오(福田糾夫) 전 총리의 '후쿠다 독트린' 정신을 계승해 동아시아 외교 복원에 공헌했고,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신뢰 관계 구축과 우호 협력에 기여했다.

특히 2008년 4월 21일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일본 도쿄에서 정상 회담을 열고 양국 간 셔틀 외교 복원을 선언했다.


경남대는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와 한반도 평화 및 한·일 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해 온 후쿠다 전 총리에게 그 공적을 높이 평가해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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