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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에서 책 빌려요"…정문에 스마트도서관 설치

뉴스1

입력 2023.05.26 17:26

수정 2023.05.26 17:26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26일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에서 개관한 스마트도서관을 체험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26일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에서 개관한 스마트도서관을 체험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 남부도서관이 26일 '울산대공원 스마트도서관'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365일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무인 자동화기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치 희망장소 설문조사 결과 1순위로 뽑힌 울산대공원에 설치됐다.


울산대공원 정문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 누구나 베스트셀러와 신간 도서 등 510여권을 최대 5권까지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남부도서관에 등록된 회원이 아니라도 스마트도서관 내 기기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김현미 남부도서관 관장은 "울산대공원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일상 속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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