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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7월부터 초등생에게 예체능비 매달 10만원 지원…전국 최초

뉴스1

입력 2023.05.26 17:50

수정 2023.05.26 17:50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의 만 7~12세(2011~2016년생) 어린이에게 매월 10만 원의 예체능 학습비용을 지급하는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이 오는 7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원강수 원주시장의 민선 8기 시정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시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학습비용은 바우처 카드로 지급된다.

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하면 즉시 바우처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또 신청 시 혼잡을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별 집중 신청 기간도 운영한다.
2011~2012년생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2013~2014년생은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2015~2016년생은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가구 내 신청자녀가 복수일 경우 한 명의 출생연도가 속한 기간에 자녀 모두 신청 가능하다.

또 시는 이번 바우처 사업과 관련, 오는 30일부터 지역 소재 예능·기예 분야 학원, 체육시설업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연중 모집한다.
시청 7층 접수창구 또는 원주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신청 접수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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