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드니프로의 병원을 겨냥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2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공격으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미사일 공격으로 무너진 병원 건물 잔해 속에서 연기가 자욱한 모습을 영상을 통해 공개하며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은 인도적이고 정직한 모든 것에 대항하는 투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공격을 감행한 러시아를 강력히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공격이 이어졌으며, 우크라이나 방공시스템이 러시아의 미사일 10개와 드론 20대 이상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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