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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태화강마두희축제' 수상 줄다리기 등 프로그램 다채

뉴스1

입력 2023.05.26 18:17

수정 2023.05.26 18:17

'2017 울산 마두희축제' ⓒ News1 DB
'2017 울산 마두희축제' ⓒ News1 DB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23 태화강마두희축제'가 '함께하면 커지는 힘! 태화강에 잇다!'라는 표어로 올해 더 색다르고 알찬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26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3차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3 태화강마두희축제의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했다.

2023년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전통 명절 단오(6월 22일)와 연계해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성남동 원도심 및 태화강변 일대에서 펼쳐진다.

중구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올해 축제 공간을 원도심에서 태화강 일대까지 확장하고, 더욱 풍성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원도심 일대에서는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마두희 큰줄당기기를 비롯해 △거리 공연 △벼룩시장(플리마켓) △어린이 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태화강변에서는 △수상 줄다리기와 물놀이 △수상 공연(플라잉 워터쇼) △치맥 페스티벌 등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밖에 △제1회 울산 중구 전국 거리음악 대회 △씨름·강변 그네타기 △울산큰애기 가요제 △마두희 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올해는 기존의 전통적인 프로그램에 태화강을 활용한 참신하고 이색적인 수상 프로그램을 더해 축제를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여름축제인 태화강마두희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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