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러시아, 5월 13번째 도시 미사일 공격…병원 때려 1명 사망

뉴시스

입력 2023.05.26 18:50

수정 2023.05.26 18:50

[드니프로=AP/뉴시스] 지난 1월14일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드니프로에서 러시아군의 로켓 공격으로 아파트 건물이 파괴돼 구조대가 잔해에 매몰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아파트 주민 40명이 사망했다. 2023.01.15.
[드니프로=AP/뉴시스] 지난 1월14일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드니프로에서 러시아군의 로켓 공격으로 아파트 건물이 파괴돼 구조대가 잔해에 매몰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아파트 주민 40명이 사망했다. 2023.01.1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가 25일 밤부터 26일 새벽(현지시간)에 걸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중부 드니프로 및 동북부 하르키우 시 등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펼쳤다고 우크라 군 당국이 말했다.

5월 들어 13번 째 도시 타깃 집중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는 17발의 순항 미사일 중 10발과 31개의 공격 드론 중 23개가 우크라 대공망에 격추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밤중 드니프로시에 크루즈 미사일 5발과 드론 6개가 날아들어 한 병원을 때리면서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며 민간 시설에 대한 야간 공격을 질타했다.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인간적이고 정직한 것이면 무엇이든 때려부수는 그런 전사들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말한 우크라 대통령은 "포격 현장이 수습되고 구조대가 사람들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