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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KLPGA E1 채리티 오픈 첫날 공동 선두

뉴시스

입력 2023.05.26 18:59

수정 2023.05.26 18:59

김민선7, 지한솔도 공동 1위
[서울=뉴시스] 방신실(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방신실(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루키' 방신실(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우승상금 1억6200만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방신실은 26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올해 4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나 톱10에 올랐던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방신실은 올해 두 차례나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하는 등 데뷔 초부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방신실은 "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오늘 경기가 좀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샷과 퍼트가 다 감이 좋아서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 최선을 다해서 칠 예정이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에 가장 많이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민선7(20) 역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김민선은 "오늘만큼 샷이 잘 안 될수도 있고 퍼트도 안 따라줄 수 있지만 최대한 집중하겠다. 공격적으로 과감하게도 쳐보고 안전하게도 해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다짐했다.

지한솔(27)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한솔은 "티샷을 정확하게 보내야 핀 공략도 할 수 있고 타수를 줄일 수 있다. 그래도 오늘 스코어가 잘 나와서 기회가 있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김해림(34), 유소연(33) 등 8명의 선수들은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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