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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가나 재무장관 접견…개발·경제 협력 심화

뉴스1

입력 2023.05.26 20:04

수정 2023.05.26 20:04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켄 오포리-아타 가나 재무부 장관을 접견했다.(국무총리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켄 오포리-아타 가나 재무부 장관을 접견했다.(국무총리실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켄 오포리-아타 가나 재무부 장관을 접견하고, 한국과 가나의 양국 관계 발전 및 분야별 협력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포리-아타 장관은 기재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6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오포리-아타 장관의 방한을 환영했다. 또한 양국이 1977년 수교 이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한 총리는 가나 정부가 중점 추진중인 산업화, 농업발전, 인프라 확대 등 경제산업 구조 전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투자보장협정·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해 경제협력 확대의 토대를 구축해나가자고 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오포리-아타 장관은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이 개발협력, 경제협력 등 상호 관심 분야 내 협력을 심화해 나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 총리는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와 상호호혜적,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2024년 우리 정부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이에 대한 가나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오포리-아타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환영했다.
나아가 이번 방한 중 '아프리카의 날 기념 만찬' 등 행사에 참석하면서 한국 정부의 아프리카와의 파트너십 강화 의지를 잘 느낄 수 있었다며, 동 정상회의 계기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 심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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