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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IA 꺾고 선두 질주…오스틴 결승포·박동원 쐐기포

뉴시스

입력 2023.05.26 21:29

수정 2023.05.26 21:29

LG 아담 플럿코 시즌 7승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SSG 랜더스 경기, 8대 3으로 승리하며 리그 단독 1위를 차지한 LG 박동원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05.25. kgb@newsis.com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SSG 랜더스 경기, 8대 3으로 승리하며 리그 단독 1위를 차지한 LG 박동원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05.2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가 2연승을 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LG는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시즌 29승 1무 15패를 기록한 LG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KIA전 4연패에서도 탈출했다.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2회초 결승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LG 박동원은 시즌 13호 솔로 홈런을 날려 이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선발 아담 플럿코는 5⅔이닝 10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선방해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최근 10연승, 원정 7연승, KIA전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플럿코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2.10으로 낮춰 1점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2연패를 당한 KIA(19승 21패)는 6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 아도니스 메디나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시즌 6패째(2승)를 당했다.

KIA는 올해 팀 두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날렸지만, 응집력 부족으로 1득점에 그쳤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말 2사 만루 상황 LG 오스틴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2023.05.1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말 2사 만루 상황 LG 오스틴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2023.05.19. photocdj@newsis.com

LG는 경기 초반 오스틴의 장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스틴은 2회초 시즌 5호 솔로 홈런으로 승기를 잡는데 기여했다.

LG는 3회 공격에서 박해민과 오지환의 볼넷 등으로 2사 2, 3루 찬스를 잡은 후 오스틴의 좌월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LG는 4회 문보경의 안타와 김민성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반격에 나선 KIA는 5회말 류지혁의 2루타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KIA는 6회 변우혁과 이우성의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만들면서 LG 선발 플럿코를 강판시켰다. 하지만 류지혁이 다음 투수 함덕주 공략에 실패하면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LG는 9회 터진 박동원의 솔로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LG는 강력한 불펜진을 앞세워 KIA의 추격을 뿌리쳤다.

함덕주는 1⅓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로 리드를 지켜 시즌 7홀드를 기록했다.


LG 불펜 에이스 정우영은 1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KIA는 9회말 2사 2, 3루에서 최형우의 내야안타에 이은 LG 내야의 에러로 2점을 만회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LG 박명근은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힘겹게 경기를 끝내 시즌 4세이브(1승)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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