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 증시, 부채협상 기대에 상승 출발...다우 0.81%↑ 나스닥 0.66%↑

뉴시스

입력 2023.05.26 23:11

수정 2023.05.26 23:11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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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6일 연방정부 부채상한 인상을 둘러싼 협상이 진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개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반등해 오전 9시45분(한국시간 오후 10시58분) 시점에 전일 대비 264.07 포인트, 0.81% 오른 3만3028.72로 거래됐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이어간 만큼 저가 반발 매수 역시 유입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5.74 포인트, 0.62% 상승한 4177.0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만2782.28로 전일에 비해 84.28 포인트, 0.66% 올라갔다.

부채한도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간 교섭이 계속되고 있다.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2년 정도 상한을 인상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타협이 모색되고 있다.

세출 삭감과 관련한 이견도 좁혀지고 있다는 소식이 과도한 경계감을 완화하고 있다.

반도체주 마벨 테크놀로지가 2023년 2~4월 매출과 5~7월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게 호재로 작용, 급등하고 있다. AMD과 인텔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유나이티드 헬스, 항공기주 보잉, 시스코 시스템스, 스마트폰주 애플, IBM, 맥도널드, 대형 투자은행주 골드만삭스 역시 오르고 있다.

전날 급등한 GPU주 엔비디아는 일진일퇴하고 있다.


반면 월그린 부츠 얼라인언스, 바이오주 암젠, 의약품주 머크, 사무용품주 3M, 트래블러스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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