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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블링컨, 오는 29일~내달 2일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 순방

뉴스1

입력 2023.05.27 00:37

수정 2023.05.27 00:37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내달 2일까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3개국 순방에 나선다.

미 국무부는 이날 블링컨 장관의 북유럽 3개국 순방 일정을 전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이들 국가들과 국가 안보와 경제 문제에 대한 협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과 함께 오는 29일~31일 스웨덴 룰레아에서 제4차 미국-유럽연합(EU) 무역기술위원회(TTC)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TTC회의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책임을 묻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며 (EU와) 무역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후 블링컨 장관은 오는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준비 논의를 위해 31일~6월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블링컨 장관은 개전 이래 나토 회원국이된 핀란드로 건너가, 산나 마린 총리와 페카 하비스토 외무장관과 만날 계획이다.


그는 내달 2일 수도 헬싱키에서 연설을 갖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모든 방식의 전략적 실패와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를 추구하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주권·민주주의를 방어하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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