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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메밀꽃이 만개한 밀양 명례생태공원으로 오세요"

뉴시스

입력 2023.05.27 06:01

수정 2023.05.27 06:01

기사내용 요약
낙동강 친수공간 약 6만6000㎡의 부지 메밀꽃 물결로 장관 연출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26일 경남 밀양 명례생태공원에서 한 관광객이 새하얗게 만개한 메밀꽃밭을 걷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3.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26일 경남 밀양 명례생태공원에서 한 관광객이 새하얗게 만개한 메밀꽃밭을 걷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3.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하남읍에서 경관 농업의 형태로 조성한 메밀밭의 메밀꽃이 만개했다며 시민들에게 관광을 27일 권고했다.

명례생태공원은 하남읍 명례리 1049-2번지 일원, 아리랑오토캠핑장 인근에 있으며 관내 이장협의회와 함께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명례생태공원 가을 메밀밭 조성'을 완료했다.

하남읍 이장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4월 메밀 씨를 파종 작업한 명례생태공원은 낙동강 친수공간 약 6만6000㎡(2만여 평)의 부지 위에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한 메밀꽃 물결로 장관을 연출해 매년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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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들판 위에 눈꽃처럼 하얗게 수놓은 메밀꽃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시원해지며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명례생태공원은 하남읍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매년 하남읍 이장 협의회와 함께 아리랑 오토캠핑장 인근 국가 하천부지에 계절 꽃을 심고 메밀밭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힐링 공간으로 가꾸는 사업이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26일 경남 밀양 명례생태공원에 만개한 메밀꽃밭에서 한 관광객이 인증사진을 남기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3.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26일 경남 밀양 명례생태공원에 만개한 메밀꽃밭에서 한 관광객이 인증사진을 남기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3.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푸른 하늘과 어우러지는 넓은 명례생태공원은 하남체육공원, 명품십리길과 함께 하남의 명소로 자리 잡아 향후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읍이 올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인 '메밀꽃 필 무렵' 사진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좋아요' 수가 가장 높은 게시자 10명에게 총 50여만 원의 밀양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손순미 읍장은 "명례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하남읍 이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메밀꽃이 성공적으로 개화해 하남을 찾는 분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관광객들은 꽃길을 걸으며 소설 속 주인공이 돼 행복한 추억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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