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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전일 24% 폭등에 이어 오늘도 2.54%↑

뉴스1

입력 2023.05.27 06:32

수정 2023.05.27 06:32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018년 CES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018년 CES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생산하는 엔비디아가 전일 24% 폭등에 이어 오늘도 2% 이상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54% 상승한 389.46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9631억 달러를 기록, 1조 달러에 한발 더 다가섰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24.37% 폭등한 379.80 달러를 기록했었다. 이틀 연속 AI 특수를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25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1.09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인 92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71억90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65억2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특히 실적 전망이 좋았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 약 1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71억5000만 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당시 "컴퓨터 산업은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라는 두 가지 동시 전환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생성형 AI용 칩의 수요 급증을 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들이 모든 제품, 서비스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기 때문에 이 시장이 1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는 AI 특수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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