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마임축제부터 대학연합축제까지’, 5월 마지막주 춘천 축제로 물든다

뉴스1

입력 2023.05.27 08:05

수정 2023.05.27 08:05

강원 춘천마임축제.(뉴스1 DB)
강원 춘천마임축제.(뉴스1 DB)


강원 춘천마임축제.(뉴스1 DB)
강원 춘천마임축제.(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5월 마지막주이자 석가탄신일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춘천시 곳곳이 마임축제와 대학연합 축제로 물든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2023 춘천마임축제’는 오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춘천 중앙로, 커먼즈필드 춘천, 축제극장 몸짓, 춘천문화예술회관,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공영주차장 등 지역 전역에서 펼쳐진다.

‘쇼 업(SHOW UP) 상상의 출현’을 주제로 열리는 춘천마임축제는 28일 ‘물의도시 아!水라장’으로 막을 올린다. 이날 공연자와 관람객이 어우러져 물총 등으로 물을 뿌리고, 마임이스트의 퍼포먼스와 시민들의 런웨이 등이 이어진다.

또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이 6월 2일 금요일 오후 7부터 4일 새벽 2시까지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퇴계교-석사교 방향 산책로에서 열리는 ‘걷다 보는 마임’, 축제극장 몸짓서 진행되는 극장공연, 거리공연 등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춘천마임축제는 그간 코로나로 잃어버린 도시에 대한 축제적, 예술적 상상력을 복원할 계획이다. 지역 곳곳에서는 스페인, 슬로바키아,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핀란드, 대만, 일본, 프랑스 총 9개국 마임이스트의 화려한 몸짓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는 30일과 31일에는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한림대, 강원대, 춘천교대, 한림성심대, 송곡대 등 대학생,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학연합축제가 펼쳐진다.

이틀 간 플리마켓, 취,창업박람회, 퍼레이드, 가요제, 스포츠 경기 등 각종 행사가 펼쳐져진다.
또 30일에는 김수영, 소수빈, 릴러말즈, 31일에는 케이시, 크러쉬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다만 대학 내에서 주점은 운영되지 않는다.


춘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