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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전국 최다 5곳 선정...국비 166억원 확보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7 08:33

수정 2023.05.27 08:33

고흥, 신안, 완도, 장흥 등
전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공모에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5개소가 선정돼 국비 166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공모에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5개소가 선정돼 국비 166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공모에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5개소가 선정돼 국비 166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 사업은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 △ 시·군 역량 강화 사업 등 2개 유형으로 추진됐으며, 전남도는 5개소 선정으로 총사업비 240억원 중 166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엔 4개소 국비 151억원 확보했다.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은 기초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해 어촌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 사업은 △고흥 두원면권 40억원 △신안 증도면 증동권역 93억원 △장흥 안양면권 67억원 △완도 생일면권역 39억원이다.

'시·군 역량 강화 사업'은 어촌지역 개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 리더 및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지원, 주민교육, 국내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장흥이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는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도와 시·군에서 사업 계획을 꼼꼼히 수립하고,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다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면서 "낙후 어촌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해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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