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3번째 톱10 도전' 안병훈, 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 2R 공동 4위

뉴스1

입력 2023.05.27 09:01

수정 2023.05.27 09:0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안병훈(32‧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870만달러) 둘째 날 4위에 오르며 올 시즌 세 번째 톱10을 노리게 됐다.

안병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로비 셸턴, 아담 쉥크(이상 미국) 등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12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해리 홀(잉글랜드)과는 5타 차다.

1라운드 7위에 이어 이틀 연속 상위권에 오른 안병훈은 지난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6위 이후 약 한 달 만에 10위 진입을 노린다. 안병훈은 올 시즌 2차례 톱10에 성공한 바 있다.


안병훈은 1번홀(파5)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4번홀(파3)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7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다시 기세를 높였다.

이어 12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5개 홀에서 연속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첫날 안병훈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던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버디 4개, 보기 4개를 적어내면서 이븐파 70타에 그쳤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시우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이경훈(32‧CJ대한통운), 샘 번즈(미국) 등과 공동 19위를 마크했다.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로 컷 탈락하며 PGA 챔피언십에 이어 2연속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지난 14일 한국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개 대회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