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화경·하늘빛수목정원·솔매음정원 등 체험행사 풍성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소담스러운 꽃이 만발한 전남 정원·수목원서 추억 만드세요"
전남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전남지역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 곳곳에서 꽃 축제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전남 제2호 민간정원인 담양 죽화경에서 오는 6월 6일까지 '데이지 장미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죽화경의 상징인 대나무 기둥에 기댄 덩굴장미가 만개해 데이지 등 다양한 야생화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정원을 찾은 관람객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도록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장흥 하늘빛수목정원은 전남 제8호 민간정원으로 장미터널이 인증사진 명당으로 유명하다.
화순 솔매음정원은 약 1000여종의 식물이 있어 작은 식물원으로 불린다. 여느 정원에서 보기 힘든 국내 희귀·특산종, 멸종 위기종인 구상나무, 광릉요강꽃 등 정원주가 31년 동안 모아온 보물 같은 자원을 볼 수 있다.
또 수국이 가장 아름다운 오는 6월부터 △보성 성림정원(윤제림, 6월 1일부터 7월 중순까지) △고흥 장수호 힐링정원(6월 9일부터 7월 14일까지) △해남 포레스트수목원(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등 정원과 수목원이 연일 축제를 열 계획이다. 여름철 전남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수국을 사랑하는 도민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정원과 수목원이 아름다워지는 계절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방문해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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