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제20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 전국서 출향인 등 3천명 모여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26일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에서 군민들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4년만에 돌아온 충북 영동군의 생일잔치 '제20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가 지역에 큰 추억을 선사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제20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읍·면 주민을 비롯해 지역기관·단체장과 전국의 향우 3천여명이 참석했다.

군민들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문화행사를 즐기며 감동의 축제를 만들었고, 출향인, 명예군민, 유관기관 등이 지역발전의 결의를 다지고 군민 역량을 모으기도 했다.

4년의 기다림 끝에 열린 만큼 행사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26일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에서 군민들이 제13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에 참여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3.5.27.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범군민 결의대회가 진행됐고, 이어 '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 '제13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군민의 날을 기념하며 영동레인보우영화관 무료영화 2편 상영,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동군지부(20개 업소), 대한미용사회 영동군지부(85개업소, 1천원 할인) 등이 참여한 할인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정영철 군수는 "발전하는 영동의 변화를 되짚으며 군민 모두 화합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라며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등에 지고 더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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