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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환장' 류필립, 양 뇌 고기까지 먹어 "생 간 먹는 느낌"

뉴스1

입력 2023.05.27 10:24

수정 2023.05.27 10:24

걸환장
걸환장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류필립이 양 뇌 고기까지 섭렵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9회는 미나와 류필립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 셋째 날이 그려진다. 이날 류필립이 이름만으로도 생소한 양 뇌 고기에서 상어 고기까지 희귀 음식 맛잘알의 면모를 선보인다.

이날 미나의 어머니 장무식은 여행 설계자이자 애정하는 사위 류필립을 위해 꽁꽁 감춰뒀던 캐리어를 오픈한다. 거기에는 된장, 고추장, 까나리, 김치 등 어머니 장무식이 사위 류 서방을 위해 한국에서 공수해 온 반찬과 조미료로 가득했다. 이와 함께 어머니 장무식은 가족 여행을 위해 고생했을 류필립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묵은지 닭볶음탕과 양갈비 등 음식 준비에 나선다.


그런 가운데 류필립의 시선을 사로잡은 재료가 있었으니 바로 싱가포르 시장에서 구매한 양 뇌였다. 선명한 뇌의 형상과 빨간 핏물이 흐르는 양 뇌 고기의 실물에 미나와 동생 심성미가 경악한 것에 반해 류필립은 양 뇌에 끌리듯 다가가 냄새까지 맡더니 "완전 싱싱해. 맛있겠다"라며 입맛을 다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미나는 "남편이 개구리는 물론 자라도 먹을 줄 안다"며 어떤 재료든지 호불호 없는 류필립의 식성을 말하고, 류필립은 "식당에서 오래 일해서 (희귀 음식에) 오픈되어 있다"며 희귀 음식 마니아가 된 이유를 밝힌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미나의 어머니 장무식이 양 뇌 고기에 이어 서프라이즈로 꺼내 든 것은 상어 고기. 이에 류필립은 "너무 맛있겠다"라며 장모님의 음식 준비에 적극 동참했다는 후문. 이후 류필립은 양 뇌 고기 구이와 상어 고기 매운탕을 맛보더니 "양 뇌 고기는 생간 먹는 느낌이다", "상어 살이 동태보다 맛있다"라며 감탄이 절로 나오는 상어 고기 매운탕에 매료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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