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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 로즈 장, 프로 전향

뉴스1

입력 2023.05.27 10:26

수정 2023.05.27 10:26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 로즈 장(미국)이 프로 무대에 데뷔한다.

장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프로 전향을 밝혔다.

이로써 장은 오는 6월1일 개막하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을 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중국계인 장은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로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 다니며 20개 대회에 출전, 12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스탠퍼드 대학 사상 최다 우승 기록이다.

특히 장은 지난 2022-23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8승을 거두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또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단일 시즌 평균 타수 기록(68.81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더불어 2020년 9월부터 아마추어 여자 골프 세계 1위를 141주 연속 지켜 이 부문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연속 1위 기록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130주, 최다 1위는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의 135주였다.


장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US오픈과 AIG 여자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도 초청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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